2025 FIFA U-17 남자 월드컵 조별리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1차전 결과, 대한민국이 멕시코를 2-1로 꺾으며 값진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현재 F조는 스위스가 +3의 골득실로 1위, 한국이 +1로 2위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을 향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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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F조 현재 순위표
현재 각팀당 한경기를 치른 현재 대한민국과 스위스가 1승으로 1,2위를 골득실에서 결정되어 있는 상태로 2차전에서 승리하는 팀이 상위라운드 진출을 결정 짓는 경기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순위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 한국은 2차전 스위스전 결과에 따라 조 1위 가능성도 충분히 남아 있습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
백기태호, ‘조직력 축구’로 첫 승 신고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첫 경기부터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멕시코전에서 후반 막판까지 흔들리지 않는 수비 집중력과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승리했습니다.
■ 수비 안정 + 빠른 역습 세트피스 전술이 승리 요인
이번 멕시코전은 한국이 보여준 ‘효율 축구’의 전형이었습니다. 상대에게 점유율은 내줬지만, 미드필더 라인에서의 압박과 빠른 전환 플레이로 수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김예건(전북)의 정교한 패스 전개와 김은성(대동세무고)의 침투 플레이가 돋보였으며, 주장 구현빈(인천)은 중앙수비에서 안정감을 과시했습니다.
■ 멕시코전 감상평
멕시코전은 전반적으로 ‘기술보다 조직이 이긴 경기’였습니다. 한국은 체격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끈질긴 압박과 협력 수비로 상대 공격을 차단했고, 역습 상황에서는 한 번의 터치로 전환되는 속도감 있는 플레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전술 완성도가 높아졌다”, “16강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후반 막판 멕시코의 파상공세를 막아낸 수비 라인의 집중력은 경기 MVP급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차전 스위스전 전망
스위스는 코트디부아르를 3-0으로 완파하며 공격력과 피지컬 모두 강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조직적인 전방 압박과 빠른 측면 돌파가 강점이며,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집중력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반면 대한민국은 탄탄한 수비 라인을 중심으로 빠른 역습과 짧은 패스 플레이로 맞설 계획입니다. 백기태 감독은 “지나친 공격보다 수비 안정에 집중하되, 스위스전은 승부수를 던질 것”이라며 공격적인 전술 변화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한국이 스위스를 상대로 무승부만 거둬도 32강 진출 가능성이 높지만, 승리할 경우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한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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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한국 U-17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화려한 개인기보다 강한 조직력’의 중요성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다음 스위스전에서 좋은 결과를 거둔다면, 6년 만의 8강 진출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리틀 태극전사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길 기대합니다.